"송대익, 이민영 커플과 시비 붙었다가 '패드립' 당하고 무릎까지 꿇었습니다"

'송대익'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유튜버 커플 송대익,이민영이 '싸움' 논란을 일으켰다.

 

송대익은 절대 그런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두 사람과 시비가 붙은 이들은

"패드립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나서 사건이 시끄러워지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송대익, 이민영 커플과 싸움에 휘말렸다고

주장하는 시민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시민 A씨는 "지난 11일 토요일 새벽 2시쯤, 경기 안산 중앙동에서

송대익과 어깨를 맞부딪혔다"라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A씨는 "125만 구독자인 유튜버가 그 상황을 녹화한 후 영상을 올렸다" 면서

"그가 실명을 언급하면서 마녀사냥을 당하기 시작했다" 라고 호소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두 유튜버 커플에게 무름 꿇고 사과했다.

사건 다음 날 다시 만났을 때 송대익은 자신이 한 욕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사과 영상도 올리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A씨는 "모든 게 제대로 안 지켜졌다"고 말했다.

A씨는 송대익에게 험한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너네도 돈 많이 벌던가. 별거 없는 거지 XX들이. 꺼져, 아무것도 없으면 나는 1천만원 짜리 변호사 쓸 거야"

 

"나는 시간당 100만원 벌어"

 

"너네 엄마도 너처럼 그렇게 생겼냐? 너네 엄마는 얼마나? 이 XXX같은 X아"

 

A씨는 송대익이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대익 옆에 있던 이민영도 똑같이 거들었다고 A씨는 첨언했다.

 

"왜 무릎을 꿇어? 눈 보고 똑바로 사과해!"

 

이 같은 내용이 폭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난리가 났다.

두 유튜버 커플에게 크게 실망했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다. 아직 송대익,이민영 커플에게 아무 이야기도 듣지 못한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도 많았다.

 

그러자 송대익이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는 "상대방 측이 먼저 욕을 하며 시비를 걸었따"면서

"그것은 그쪽도 인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잘못한 게 있지만, 분명 그쪽도 잘못이 있다"며

"우리는 다시 만나 서로 사과를 나눴다"라고 해명했다.

 

송대익은 자신이 실명을 언급한 부분은 생각이 짧았다고 인정했다.

당시 여자친구가 밀쳐져 흥분했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단코 패드립은 날리지 않았다"며 "나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그런 행위를 싫어한다"고 힘줘 말했다.

 

 

송대익 '해명영상'

 

※ 다음은 A씨가 올린 글 전문입니다.

 

 

-전체적인 요약-

 

1. 1월 11일 새벽 2시경, 안산 중앙동에서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유명 유튜버 C는 그 상황을 녹화했고 A는 2번이나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였습니다.

상황 종료 후 C는 집으로 들어가 A,B의 실명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잘못은 잘못은 얘기하지 않은 채

마녀사냥을 시작했습니다.

 

2. 영상은 약 12시간 정도 올라와 있었고, B와 C가 통화를 했습니다.

그 후 A,B의 친구는 페이스북에 돌아다니는 영상에 반박 댓글을 달았고 C는 영상을 모두 내렸습니다.

B와 C가 통화를 할 때 만나서 사과하라고 C가 요구했고 1월 12일 새벽에 만남을 가졌습니다.

 

3. 만났을 때, C는 자신과 친구들이 욕설을 내뱉은 것 모두 인정을 했고 A,B는 사과 영상을 게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C는 동의를 했습니다.

 

4. 12일 오후 C가 아프리카 게시판에 잘 해결됐다고 글을 올렸고 8시쯤 방송을 켜서 4분정도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원하던 내용의 언급이 아니었고 자신의 잘못을 정확히 인정하지 않고

사실을 바로 잡지 않은 모습에 화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