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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불 붙은 악녀 연기, 사라진 강여원 딸 찾았다.

Mr.90 2019. 12. 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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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걸어요"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의 불 같은 재벌녀 '황수지'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정유민이 가시 돋힌 장미처럼 화려하면서도 안타까운 악녀 연기를 펼처, 짝사랑의 절절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 에서는 봉천동(설정환)에 대한 마음을 더욱 키우는 황수지(정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수지는 직접 그린 봉천동의 초상을 바라보며 "난, 살면서 내가 가지고 싶은 걸 포기해 본 적 없어. 두고 봐. 당신 심장에 천둥이 내리치게 할 테니까"라고 혼잣말을 햇다.

또 "내가 가진 모든 걸 동원해서 그깟 애 딸린 과부 따위 당신 머리에서 지워주겠어"라며 강여원(최윤소)에 대한 전의를 불태웠다.

 

그리고 황수지는 강여원 앞에서 봉천동에게 자가용 승용차 열쇠까지 건네며 재력을 동원한 '물량 공세'를 펼쳤다. 도 강여원에게 "봉 팀장에게 동정심 유발하지 말라"며 본격 견제에 나섰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황수지에게 "저, 좋아하는 사람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봉천동과 함께, 눈물을 쏟으며 봉천동의 초상을 나이프로 찢어버리려는 황수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황수지는 "강여원이 분명해...내가 다 부숴버리겠어"라며 점입가경이 되어가는 이들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될 지를 궁금하게 했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의 실력파 여배우 정유민은 '꽃길만 걸어요'를 통해 지즘까지 자주 보여주지 않았던 화려한 악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한편, "때려 주고 싶을 만큼 찰떡 같은 악역"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사라진 강여원 딸 찾았다. 정유민 "동정심 어필하지마" 

 

"꽃길만 걸어요"

 

30일 방송된 KBS1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봉천동,강여원의 딸을 찾았다.

 

강여원은 보람이가 사라졌다면서 급하게 회사를 뛰쳐나갔고 이 소식을 들은 봉천동은 황수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강여원을 따라 나갔다.

 

황수지는 "가지마요, 봉 팀장"이라며 붙잡는데도 따라 나가는 봉천동을 보며 분노했고 끝까지 봉천동에게 전화해 붙잡았다. "우리 엄마 누군지 모르냐 지금 강여원 그 여자랑 같이 있냐"며 물었으나 봉천동은 전화를 끊고 강여원을 따랐다.

 

그 시각 강여원의 딸 보람은 홀로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최윤소는 사람들에게 보람이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보람을 찾아 다녔지만 쉽게 찾지 못했다.

 

강여원은 "저 보람이 없으면 못 산다. 크리스마스에 같이 놀아주지도 못햇다.

저처럼 못된 엄마가 어딨냐"면서 남일남에게 호소했다.

 

보람을 찾아다니던 봉천동은 일전에 보람이 "공원에 가면 되게 튼 비행기가 있다. 거기서 아빠를 만날 수 있다"면서 자신만 알고 있는 추억의 장소를 자신에게 말했던 것을 기억해내고 여의도 공원으로 향했다. 

늦은 밤, 봉천동은 공원에 홀로 앉아있는 보람을 만났다. 봉천동은 "아저씨가 보람이 찾았다.

 

이제 다 괜찮다"며 우는 보람을 달랬다. 강여원은 봉천동의 전화를 받고 공원으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보람을 만났다. 강여원은 "엄마한테도 말도 없이 집을 나가면 어떡하냐"면서 보람을 다그쳤다. 이에 봉천동은 "보람이가 여기 왜 왔는지 정말 모르겠냐"면서 "보람아, 여기 아바랑 왔던 곳이지 그래서 우리 보람이가 혼자 여기까지 왔구나 아빠 보고싶어서"라며 보람을 위로했다.

 

이날 밤, 강여원과 보람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봉천동은 혼자 자책하고 있는 강여원에게 전화를 걸어 "여원 씨는 좋은 엄마다"라면서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홀로 집에 돌아온 황지수는 구윤경으로부터 "오늘 오기로 한 변호사는 왜 안 왔냐 바람 맞은 거냐"는 말을 들었다. 이에 황지수는 "그런 게 아니다 사정이 있었다"고 말했으나 구윤경은 "초장부터 바람맞히는 남자 만나지 마라"고 말했다.

 

입장이 난처하게 된 황지수는 "나는 내가 갖고 싶은 걸 못 가져 본 적이 없다"면서 "그깟 애 달린 과부 따위 당신 기억 속에서 지워버릴거다"라면서 본격적으로 강여원을 떼어놓기 위한 마음을 먹었다. 이후 황지수는 봉천동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물량공세를 펼쳤고, 구두부터 지갑,벨트,가방,골프채까지 산더미처럼 구매한 것.

 

황지수는 강여원에게 찾아가 장갑을 건네면서 "이런 거 필요하면 내가 주겠다는 말이다. 봉 팀장한테 동정심으로 어필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천동에게 선물이 가득 담긴 차키를 건넸고 "봉 팀장 거다"라고 말했다.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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