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흥행속도가 어마어마 하다길래 '내 생에 첫 혼영!'

하정우,이병헌 주연의 '백두산'

19일 개봉한 영화.. 백두산!

엄청 광고한 영화 백두산.. 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흥행 속도가 어마어마한 걸까..

 

평소 일 때문에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2019년을 넘기진 말자! 다짐했죠.

고로 마지막 31일 내 생에 첫 혼영으로 예매 완료!

 

'백두산'

퇴근하고 바로 씻고, 간단히 요기를 한 다음~ 출발!

처음 혼영이라.. 맨 앞자리를 앉아야 하나.. 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내 생에 첫 혼영 '세팅완료'

 

사람이 많이 없는 영화관 굿 초이스!!

적당히 좋은 자리로 선점했다 ㅋㅋ

영화 보는 내내 양쪽이 빈자리였기에 부담 없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혼영'

러닝타임은 128분!!

2시간이 조금 넘길래 음료는 패스하고, 간단한 소시지만 들고 입성 ㅋㅋ

 

'20분에 1개씩 예정이었지만 한번에 끝'

리준평 역의 이병헌

조인창 역의 하정우..

강봉래 역.. 음.. 로버트 역의 마동석

전유경 역의 전혜진.. (개인적으로 매력 있는 배우라 생각)

그리고 주연인데 분량이 살포시 아쉬운 최지영 역의 수지!

 

'백두산' 출연진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된다.

 

조인창 역의 '하정우'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전유경(전해진)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의 이론에 따른 작전을 계획하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이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이병헌)과 접선에 성공한 인창

하지만 준평은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인창을 곤란하게 만든다.

 

한편, 인창이 북한에서 펼쳐지는 작전에 투입된 사실도 모른 채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배수지)은 재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사이, 백두산 마지막 폭발까지의 시간은 점점 가까워 가는데...

 

강복래 역의 지질학 교수 '마동석'

음.. 네이버 줄거리가 좀 이상한데요??ㅋ

스포는 아닙니다^^

최지영(배수지)은 재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지 않습니다..ㅋㅋㅋㅋ

그냥.. 살아남은..

고군분투 한 장면은.. 겨우.. 차 문 열고 나가려고 했는데 안된 거? 그 정도??

 

기폭장치와 '하정우' '이병헌'

관람객 평점은 7.77

네티즌 평점은 5.97

음..

마스터피스 평점은 7점??? 좀 많이 줬나..? 6점???

그냥 이병헌 연기로 6.5점?!

 

평점 보시면 아시다시피... 그렇게 인상 깊은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광고만 엄청 때린? 영화.. 였... 습.. 다

 

딱 저 줄거리만 봐도 대충 큰 그림이 그려지는 그런 영화?

전형적인 재난영화 or한국영화.

 

'둘의 케미'

리뷰를 보니.. 저 배우들을 가지고.. 저렇게 영화 만들기도 어렵겠다..ㅋㅋ

배우들을 믿고 봤는데.. 감독을 못 봤다..ㅋㅋ 이런 리뷰가 있더라고요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ㅋ

 

이병헌과 하정우의 관계를 너무 웃기려고만 하다가.. 마지막에 진지하게 넘어가면서

괜히 슬프게 만들려고 하는.. 억지 감동...? 무튼.. 그렇게 진행이 돼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정우X이병헌, 케릭터에 향한 남다른 열정'

아.. 마지막에 엔딩 크레디트는 있습니다만.. 굳이 보려고 대기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근데 엔딩 크레디트 올라가기 전에 불이 안 꺼집니다.ㅋㅋㅋㅋ

불 켜지면 그냥 일어나세요!

 

암튼 최근 영화 중에 가장 기대한 영화인데.. 약간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아쉬워서.. 새해엔 영화 '시동'아님 개봉을 앞둔 '천문'을 볼 예정입니다.

 

마동석이 주연인 '시동' 영화..ㅋㅋㅋ 사실 백두산은 주연이라기 보단.. 조연에 가까운..ㅋㅋ

근데 이렇게 주연으로 나온 영화가 동시 상영해도 되는 거예요?

 

사실 이번 백두산 보고.. 대박이다 싶으면 내일이라도 덱스터 주식을 살려고 했는데..

있어도 팔아야 될 시점인 거 같습니다. ㅋㅋ

 

'2019년의 마지막 밤'

19년의 마지막 밤이 별 감흥이 없었는데.. 밖에 나가보니.. 점점..

결국,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혼술로 19년의 마지막 밤 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